'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H.O.T 출신 장우혁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아이돌 1세대 H.O.T 장우혁의 우아한 일상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됐다.
장우혁은 15일 오후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남다른 하루하루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 장우혁은 여백을 강조한 공간, 특히 화이트톤으로 정리된 거실에 머물며 시간을 보냈다.
옷마저 화이트로 통일한 장우혁은 하얀 밥상에 놓인 하얀 밥공기 속 하얀 쌀밥을 먹었다. 이를 본 '나 혼자 산다' MC 전현무는 "환자식 먹는 사람 같다"며 놀라워했다.
오전을 보낸 장우혁의 오후 역시 우아했다. 흰 옷에 흰 운동화를 매치한 장우혁은 B사의 전기자동차를 타고 비에 젖은 도로를 우아하게 달렸다.
장우혁이 도착한 곳은 단골 목재상이었다. 직접 벤치를 만들려는 장우혁은 사이즈까지 정확하게 이야기하며 목재를 구입해 눈길을 끌었다.
다시 차에 올라탄 장우혁은 강남 사무실에 들렀다. 현재 대표로 있는 소속사 연습생들을 챙기기 위해서였다. 회사 인테리어도 직접 했다는 장우혁은 노트북을 뚫어져라 보며 연습생들의 안무를 점검했다.
오면서 도시락을 준비한 장우혁은 눈은 그대로 노트북에 고정하고 점심을 먹기 시작했다. '나 혼자 산다' 한채아는 "일하는 사람이 원래 멋있지"라며 칭찬했다.
한편 집으로 돌아온 장우혁은 신발이며 옷으로 가득한 드레스룸에 들어가 "여긴 너무 맥시멈이야"라고 중얼거렸다. 곧바로 정리를 시작한 장우혁은 H.O.T 시절 사진집을 들여다보며 감회에 젖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