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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전도연, 레이양 대신 유지태 믿을까 '스캔들' 위기…윤주상, 음주 아닌 치매였다

기사입력 : 2016년07월15일 21:46

최종수정 : 2016년07월16일 01:16

'굿와이프' 3회가 방송됐다. <사진=tvN '굿와이프' 캡처>

[뉴스핌=황수정 기자] '굿와이프' 전도연이 유지태를 끝까지 믿을까.

1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3회에서 김혜경(전도연)이 이태준(유지태)에게 받았던 목걸이 때문에 분노했다. 오주환(태인호)은 김혜경에게 전화해 "이태준 씨 알리바이를 확보했다"며 목걸이 영수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김혜경은 그 목걸이가 조국현 대표에게 받은 것을 알게 돼 분노했다.

무엇보다 앰버(레이양)가 김혜경에게 전화해 "이태준 씨 돕고 싶은데 협상에 진척이 없어서"라며 "숨겨둔 돈 있지 않냐. 이혼 안 한 것도 돈 때문 아니냐"고 말해 김혜경을 더욱 화나게 했다.

이날 '굿와이프'에서 김혜경은 이태준을 찾아가 바로 뺨을 때렸다. 앰버에게 전화받은 사실을 밝히며 분노했고 이태준은 "당신에게 최고로 좋은 거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더욱 화난 김혜경은 설전을 벌이다 "앰버 돈달라고 하니까 그거 주면 되겠네"라고 독설을 날리고 나가버렸다.

이태준은 어머니가 쓰러지자 외박으로 교도소를 나오게 됐고, 늦은 밤 앰버를 납치해 마주했다. 이태준은 앰버에게 "돈 줄 테니까 받자마자 해외로 떠나"라며 "다시는 혜경이한테 얼씬하지마"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사람을 죽이고 가도 아무도 모를 껄"이라며 겁을 주며 경고해 앰버를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다.

앰버는 김혜경을 찾아왔고 "그쪽한테 경고하러 왔다. 어젯밤에 이태준이 날 죽이려했다. 당신도 위험하다. 그걸 알려주려고 했다"고 소리쳤다. 이에 김혜경은 "다신 날 찾아오지 마라"고 경고했으나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

이후 공개된 4회 예고에서 김혜경의 스캔들이 터지며 위기에 빠진다. 신문을 통해 이를 알게 된 이태준은 "나 이제 나간다"고 말한다. 이에 앞서 최상일이 김혜경에게 "지금 당신 아주 위험한 일 하고 있다"고 경고했기에 과연 스캔들이 그가 꾸민 것인지 의문을 자아낸다.

한편, 김혜경(전도연)이 서재문(윤주상)의 변호를 맡게 됐다. 서재문은 김혜경이 일하는 로펌의 창립자이자 서중원(윤계상), 서명희(김서형)의 아버지였다. 그는 음주운전과 경찰 폭행으로 소송에 휩싸인 상태.

'굿와이프' 3회가 방송됐다. <사진=tvN '굿와이프' 캡처>

서재문은 재판 도중 김혜경보다 먼저 말을 하는가 하면, 계속 김혜경에게 변론을 시켰다. 김혜경은 어이없어 하다가 결국 "내가 변호인이다"고 서중원을 말렸고, 자신의 방식대로 멋지게 1차 공판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김혜경의 시어머니(박정수)가 쓰러져 두 번째 재판은 서중원과 서명희가 맡았고, 이때 서재문의 KJ물산 대표가 증인으로 나와 "위스키를 6잔이나 마셨다"고 밝혀 재판이 불리하게 돌아갔다.

김혜경은 서재문에게 "모임에서 술 안 드신 거 안다"며 그가 먹는 약을 통해 치매임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경은 치매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으나 서재문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없다고 강경하게 거절했다. 그는 "내 상태를 알고 있는 사람은 나와 주치의, 의뢰인의 비밀 유지 의무가 있는 변호사 당신 뿐"이라고 말했다.

김혜경은 경찰이 음주측정을 제대로 하지 않은 사실을 지적하며 결국 서재문을 소송에서 이기게 만들었다. 이후 서재문은 로펌 대표를 그만뒀고, 자신만의 회사를 만들거라고 선언했다.

김혜경은 "언제까지 비밀로 할거냐"고 그의 상태를 걱정했다. 이에 서재문은 "당신 남편은 함정에 빠진 거다. 영상은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다. 수상한 짓을 해도 봐줘라. 그런 자들과 싸우면 어디든 망가지게 돼있다"고 말해 김혜경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tvN '굿와이프'는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3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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