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7/15 중국브리프] 차량호출 ‘선저우좐처’ 신삼판 상장, 황제주 등극할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업가치 6조원 이상, B2C 모델로 차별화

[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 B2C 차량호출 서비스 선저우좐처(神州專車)의 법인 ‘선저우유처(神州優車)’가 장외시장 신삼판에 상장한다. 선저우유처는 기업가치 6조원 이상의 ‘대어’로 신삼판 상장 후 곧바로 황제주에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전국 중소기업 주식양도 시스템 유한공사는 앞서 11일 선저우유처의 신삼판 상장 신청을 승인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선저우유처는 관련 규정에 따라 조만간 상장 수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선저우유처는 연초 이후 총 세 차례의 펀딩을 통해 58억900만위안을 조달, 기업가치가 369억위안(약 6조2600억원)으로 치솟은 상태다.

2015년 1월 좐처(專車, 차량호출업체와 정부의 공동인증을 받은 승객운송용 전문 차량) 시장에 본격 진출한 선저우좐처는 C2C(소비자간 거래) 플랫폼 디디추싱(滴滴出行), 우버, 이다오(易到) 등과는 달리 B2C(기업-소비자 거래) 모델을 택하고 있다. 자사 렌터카 서비스 선저우쭈처(神州租車)의 차량을 활용해 운전기사를 직접 고용하고 있는 것.

선저우좐처는 서비스 개시 직후 50% 할인 쿠폰을 뿌려 빠르게 시장을 공략했으며, 2015년 7월과 9월에는 총 8억달러(약 9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4월 신삼판 상장 신청 이전 선저우좐처는 펀딩에 관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경쟁사 디디추싱의 주주 알리바바가 선저우좐처에 투자했다는 소문이 업계를 뜨겁게 달군 것.

결국 루정야오(陸正耀) 선저우유처 CEO는 2월 실시한 펀딩에 알리바바(중국)인터넷기술유한공사와 알리바바(해외)인터넷중국유한공사가 14억위안씩 총 28억위안(약 4700억원)을 투자, 지분 9.8%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4월 1일 알리바바는 모종의 이유로 알리바바(해외)인터넷중국유한공사가 보유한 선저우유처 지분은 윈펑펀드(雲鋒基金)에, 알리바바(중국)인터넷기술유한공사의 보유 지분은 윈링투자(雲嶺投資)에 원가 양도했다고 덧붙였다. 알리바바가 현재 선저우유처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설명이다. 

대신 선저우유처와 알리바바는 지난 4월 11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자동차 전자상거래, 스마트카 등의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선저우유처는 산하에 상하이이쥔(上海億君), 푸젠정보기술(福建信息技術), 톈진안자(天津安駕), 선저우산다이(神州閃貸), 상하이유처(上海優掣), UCAR limited, 합자회사 선저우마이마이처(神州買賣車) 등 자회사 7개를 거느리고 있다.

한편 중국 IT연구센터(CNIT-Research)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 좐처 시장에서 선저우좐처는 점유율 2.9%로 업계 4위에 올랐다. 1~3위는 각각 디디추싱(85.3%), 우버(7.8%), 이다오융처(易到用車, 3.3%)가 차지했다.

이중 중국 좐처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디디추싱과 우버는 최근 각각 73억달러(약 8조2700억원), 60억달러(약 6조8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중국 좐처 시장이 본격적인 급팽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선저우좐처의 지난 1분기 순익은 작년 4분기(7억8500만위안)보다 25.86% 증가한 9억8800만위안을 기록했다. 유료 이용자도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4분기 490만여명에 달했던 유료 이용자는 지난 1분기 550만명을 돌파했다.

장외시장 신삼판 상장 예정인 '선저우좐처(선저우유처)' <사진=바이두>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