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운업 익스포져 총 여신의 2.1% 수준
[뉴스핌=김지유 기자] HMC투자증권은 IBK기업은행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을 2700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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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상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통상임금 관련 소송 패소에 따른 약 300억원의 추가충당금이 주요 요인"이라며 "시장 추정 기대치(컨센서스)인 2755억원을 다소 하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기업구조조정 대상 여신이 적어 2분기 대손비율은 63bps로 평분기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특이요인은 대우조선해양 등급하향에 따른 충당금이 140억원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익스포져는 약 1200억원이지만 대부분 결제성여신이어서 부담은 크지 않다"면서 "대우조선해양을 제외하고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기업들에 대한 여신이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선해운업에 대한 익스포져도 3조8000억원으로 총 여신의 2.1%이기 때문에 추가충당금 부담은 적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