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토트넘 입단 얀센(사진) “해리 케인과 경쟁 자신 있다... 포체티노 스타일에 만족”. <사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
[EPL] 토트넘 입단 얀센 “해리 케인과 경쟁 자신 있다... 포체티노 스타일에 만족”
[뉴스핌=김용석 기자] 토트넘에 입단한 얀센이 해리 케인과의 경쟁에 대해 자신 있다고 밝혔다.
22세의 네덜란드 득점왕 출신 빈센트 얀센은 2020년까지 4년 계약에 서명했다. 토트넘은 AZ 알크마르 구단에 이적료 1700만파운드와 150만파운드(추정)의 수수료를 지불하고 영입했다.얀센은 지난 시즌 AZ 알크마르에서 34경기에 출전, 27골을 터트리며 팀이 탑4로 등극하는데 기여했다.
계약을 마무리 지은 얀센은 토트넘과의 공식 인터뷰에서 “포체티노 감독의 사고 방식과 경기 스타일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토트넘을 선택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것은 아주 어릴 때부터의 꿈이었다. 토트넘은 전통과 역사가 있는 멋진 구단이다. 지난해 토트넘의 경기는 눈부셨다. 여기서 젊고 재능있는 선수와 코치진과 함께 하면서 더 발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동시에 소화하기 위해 해리 케인의 백업으로 얀센을 염두에 두고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 얀센과의 최초 면담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얀센에게 해리 케인이 팀의 최우선 스트라이커이며 얀센은 컵 대회 등을 소화하게 될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얀센은 네덜란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잉글랜드에서 모든 도전을 기꺼이 즐길 준비가 되어있다. 해리 케인과의 주전 경쟁도 얼마든지 자신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빈센트 얀센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얀센은 지난 3월 웸블리에서 열린 잉글랜드에서와의 평가전에서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