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선형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로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은 12일(현지시간) 영국 판보로(Farnborough) 국제에어쇼 행사장 내 스카이뷰 홀에서 열린 ‘2016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2016 Skytrax World Airline Award)’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World’s Best Economy Class)상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Best Economy Class Onboard Catering)상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Best Economy Airline Seat)상 등 3개 부문에서 최고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상은 올해로 3회 연속,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 상은 2회 연속 수상하는 것이다.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은 세계 최대의 항공업계 서비스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약 160개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전세계 약 200여개 항공사의 공항 체크인 서비스부터 기내에서 경험하는 서비스 만족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5-Star 항공사’로도 선정되며, 10년 연속 자격을 유지했다. 현재 스카이트랙스로부터 5-Star 항공사로 인증된 곳은 전 세계적으로 8개 항공사 뿐이다.
송석원 아시아나항공 구주지역본부장은 “승객의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아시아나항공의 열정과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여유 있는 좌석 간격과 세계 최고 수준의 기내서비스, 한식의 멋과 묘미를 살린 기내식 등을 통해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의 항공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 역시 이번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 항공 동맹체 상(Best Airline Alliance)을 수상했으며, 미국 LA공항 톰 브래들리 터미널에 위치한 스타얼라이언스 전용 라운지 또한 2년 연속 최고 라운지 상(Best Alliance Lounge)을 수상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진행된 '2016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2016 Skytrax World Airline Award)' 시상식에서 송석원 아시아나항공 구주지역본부장(왼쪽 세번째)과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Edward Plaisted) 스카이트랙스 대표(왼쪽 두번째)가 아시아나항공 승무원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