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금호석유화학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백영찬 현대증권은 연구원은 13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9716억원, 4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23% 감소할 전망"이라며 "페놀유도체와 합성수지 실적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합성고무사업 영업익은 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하고, 합성수지(PS/ABS) 영업익도 원가상승과 기저효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합성고무 업황개선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 3월 천연고무 가격반등으로 합성고무 시황호전 기대감이 발생했으나 기존 설비 가동률이 여전히 너무 낮고, 타이어 수요확대를 통한 가동률 상승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구조"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