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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엘, '태연 앓이'이어 써니·윤하와 든든 인맥 자랑 "태연 선배는 제 요정, 언니 덕후다"

기사입력 : 2016년07월12일 07:15

최종수정 : 2016년07월12일 08:09

가수 주니엘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선배 가수 태연을 언급하며 '언니 덕후'임을 밝혔다. <사진=C9엔터테인먼트>

[뉴스핌=양진영 기자] 가수 주니엘이 소녀시대 태연과 윤하 단독 콘서트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언니덕후'임을 드러냈다.

주니엘은 11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지난 6일 발표한 싱글 '물고기자리'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곡은 주니엘이 데뷔 이후 최초로 내세운 자작곡 타이틀곡으로 주니엘만의 섬세한 감성과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주니엘은 앞서 여러 차례 언급했던 '태연 앓이'를 털어놓으며 "9일 단독 콘서트에 갔다왔다. 태연 선배님 정말 너무 팬이다"라고 말하며 상기된 표정으로 말을 꺼냈다.

주니엘은 "태연 선배 콘서트 구성이랑 무대를 보면서 정말 감탄했다"면서 "인증샷도 찍었다. 선배님이 일단 제 노래가 나왔다는 걸 알고 계서서 깜짝 놀라기도 했고 감사하기도 했다. 다음에 써니 언니랑 같이 보기로 했다. 나는 성덕이다. 행복하다"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특히 주니엘은 태연 콘서트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으로 '업타운 펑크'를 부르며 남장 여자로 태연이 등장했던 VCR 영상을 언급했다. 그는 "저 '업타운 펑크' 보고 기절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주니엘은 "태연 선배가 남장을 했는데도 귀엽고 멋있기도 하고 잘 어울리더라. 나중에 여자 태연이 등장해서 그걸 보고 소리를 질렀다. 태연 선배는 여자 팬들이 좋아할 만한 걸 잘 알고 계시는구나 싶기도 했다. 태연 선배님은 요정이시다. 언젠가 꼭 한번 피처링이나 함께 작업을 한번 해보고 싶은 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주니엘은 "저는 이상하게 남자 아이돌보다 여자 가수들에게 관심이 많다. 그냥 예뻐서 좋다. 배울 점도 많고 닮고 싶고 그렇다"면서 '언니 앓이'를 털어놨다.

같은 소속사 선배이자 절친한 사이인 윤하 콘서트 얘기도 나왔다. 주니엘은 "윤하 언니랑은 예전부터 친하고 통화도 많이 하는 사이다. 저희 팬들 사이에서는 윤하 언니가 제 남편처럼 여겨진다"면서 깔깔 웃었다.

이어 "둘이 맨날 꽁냥대면 팬들도 좋아하고, SNS에서도 제 바깥양반이라고 한다. 팬들이 예전부터 이어줬었다. 이런 걸 '워맨스'라고 하나. 제가 친하고 의지하는 언니들이 바로 써니 언니와 윤하 언니다"라고 주옥같은 인맥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주니엘은 최근 FNC에서 C9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으며, 지난 6일 직접 작사, 작곡을 맡은 싱글 '물고기자리'로 컴백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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