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포스코에너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 포스코에너지 윤동준 사장, 한국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사장 등 18개 민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안전문화 사회공헌 활동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18개 민-관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첫줄 오른쪽 두번째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 여섯번째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사진=포스코에너지> |
참여 기업들은 ▲안전문화 활동에 대한 지원과 협조 ▲분야별∙대상별∙시기별 안전문화 캠페인 공동 추진 ▲안전문화활동 콘텐츠 및 안전신문고에 대한 공동 홍보활동 실시 등을 추진하게 된다.
포스코에너지는 에너지 기업의 전문성을 살려 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포항, 광양 등 지역사회 에너지빈곤층의 생활안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에너지빈곤층이란 가계 소득의 10% 이상을 전기료, 연료, 난방비 등의 에너지 구입비용으로 지출하는 가구로 국내 약 150만 가구가 해당한다.
포스코에너지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임직원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전기점검 재능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LNG복합발전소가 위치한 인천 서구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생활 안전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발전소 주변 마을의 노후된 벽을 보수하고 희망에너지를 테마로 한 벽화를 그려 넣어 마을 경관을 밝고 따뜻하게 개선함으로써 마을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 할 수 있는 ‘벽화 안심마을’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협약식에서 "정부와 함께 추진하는 안전문화 확대에 포스코에너지가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에너지 전문기업의 특성을 살려 소외계층의 주거안전과 에너지복지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국민안전처를 포함한 18개 기관은 연말엔 성과보고회를 통해 참여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