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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중기 투자세액 공제율 올려야"

기사입력 : 2016년07월08일 13:19

최종수정 : 2016년07월08일 13:19

中企, 행자부 장관 만나 업계 건의사항 전달

[뉴스핌=한태희 기자] 행정자치부 장관을 만난 중소기업인들이 투자 세액공제율을 올리고 일몰기한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국세와 지방소득세에 대한 이중 세무조사를 방지를 하기위해 세무조사권을 일원화해달라고 요구했다.

중속기업중앙회는 8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건의했다.

중기인들은 현재 0.3%인 투자세액 공제율을 0.5%로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생산성 제고와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설비투자 확대가 시급한데 이에 대한 부담을 낮춰달라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말로 끝나는 공제를 오는 2019년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전남 자동제어조합 이사장은 "중기 투자 부진은 내수침체에 다른 기업의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세액 감면을 연장하고 대상 범위도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현재 중기특별세액감면은 개인 사업자만 받고 있는데 중소법인도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

김신길 농기계조합 이사장은 "중기특별세액감면 일몰기한을 올해에서 오는 2019년으로 연장하고 개인사업자 외 중소법인까지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방소득세 관련 세무조사권도 일월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 중기는 ▲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추천제도 활성화를 위한 지방계약법 시행령 개정 ▲ 행사기획·운영 2단계 평가방식 적용 ▲ 공공구매 제안참여 비용손실 보전 및 품질위주 평가 적용 ▲ 경기지방조달청 신설 ▲ 광역지자체 자체발간실 폐지 등 정책과제 13건을 건의했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중소기업은 대한민국의 주춧돌로 나라가 잘 되려면 주춧돌을 잘 놓아야 한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이 나라의 주춧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홍윤식 장관과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이동형 부회장을 포함한 중기중아회 회장단과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장, 조동민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강승구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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