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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의 노잼논란을 현란한 바텐더 쇼로 잠재운 이경규 라인 최강자 한철우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라디오스타'가 발굴한 예능 새내기 한철우가 신들린 빨판 묘기를 선보였다.
한철우는 6일 오후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 485회 '킹경규와 네 제자들' 특집 2탄에 출연해 지난주에 이어 걸쭉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한철우를 비롯해 이경규, 이윤석, 유재환, 윤형빈이 출연했다.
'라디오스타' 6일 방송에서 윤형빈은 후배들 개그를 따왔다가 괜히 망신만 당했다. 그나마 오징어와 해파리를 표현한 손개그가 터졌지만 MC 김구라는 "원작자가 했으면 더 재밌었을 것"이라고 면박을 줬다.
이경규의 제자들이 위기를 맞자 또 한철우가 나섰다. 분연히(?) 일어선 한철우는 테이블 가운데로 나와 신묘기를 선보였다.
"먼저 몸을 좀 풀겠다"며 시동을 건 한철우는 유리잔과 유리병을 손바닥에 철썩 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때 아닌 마술쇼에 신이 난 '라디오스타' 네 MC는 초등학생 같은 눈빛으로 한철우를 주시했다.
신이 난 한철우는 막걸리잔부터 시작해 맥주잔, 맥주병, 소주잔, 소주병, 심지어 숟가락까지 손바닥에 붙이고 춤을 췄다.
한편 이날 한철우는 어렵던 시절 이경규가 직접 전화를 해 용기를 준 사연을 공개했다. 특히 "나중에 제가 어려우면 선뜻 돈을 푼다고 약속했다"고 이야기해 이경규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