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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AI 바이오 확산전략 확정…"2035년까지 바이오 데이터 1000만건 연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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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바이오 확산전략·합성생물학 실행정략 확정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2035년까지 바이오 데이터 1000만건을 연계하고 신약개발 비용·시간 50% 감축을 목표로 인공지능(AI)과 첨단바이오 기술 융합이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제42회 생명공학종합정책심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AI 바이오 확산전략'과 '합성생물학 육성을 위한 실행전략'을 심의·확정했다. 생명공학육성법에 근거한 이번 심의회는 과기정통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8개 관계부처 위원과 민간전문가 8인 등 총 17인으로 구성됐다.

최근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은 바이오 연구의 전통적 실험방식이 가진 장기·고비용·불확실성의 한계를 극복하는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바이오시스템 이해, 신약개발, 정밀의료, 그린바이오 등 4대 분야의 AI 바이오 핵심기술 확보를 집중 지원한다.

AI 바이오 확산전략(안)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04.30 biggerthanseoul@newspim.com

글로벌 AI 바이오 시장은 2024년 32억3000만달러에서 2029년 77억5000만달러로 연평균 19.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시장도 같은 기간 5500만 달러에서 1억3400만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바이오 연구를 위한 인프라도 단계적으로 확충된다. 1단계에서는 슈퍼컴 6호기 및 AI+S&T 특화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2단계에서는 바이오 전용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한다. 

2035년까지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에 1000만 건의 민·관 데이터를 연계해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가칭)바이오데이터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을 올해부터 추진한다.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내 융합인재 양성센터를 설치해 AI와 바이오 양쪽의 역량을 균형 있게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해외 우수 석학 유치도 확대한다.

앞서 지난 22일 세계 최초로 제정된 '합성생물학육성법'의 후속 조치로 '합성생물학 육성을 위한 실행전략'도 확정된 바 있다. 정부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국가 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하고, 합성생물학 분야의 전략적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한다.

AI 바이오 확산전략(안)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04.30 biggerthanseoul@newspim.com

합성생물학 육성을 위해 정부는 핵심기술개발사업에 463억원(2024~2028년), 바이오파운드리 기반기술개발에 285억원(2025~2029년), 핵심기기 및 장비고도화에 498억5000만원(2025~2029년), 전문인력양성에 310억5000만원(2025~2029년), 인프라 및 활용기반 구축에 1263억원(2025~2029년)을 투입한다.

총 5689억원 규모의 바이오제조 이니셔티브 1.0사업(2027~2033년)을 올해 2차 예비타당성 조사에 신청할 예정이다.

유상임 과기부 장관은 "AI는 장기간 고비용이 소모되었던 바이오 분야 연구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핵심적인 기술"이라며 "관계부처와 함께 AI 바이오 기술확보와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적시에 확보하고, 관련 법제도 정비와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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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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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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