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나경원 등 현역 의원 12명, 김문수 지지선언…"용광로 리더십 필요"

기사입력 : 2025년04월30일 14:16

최종수정 : 2025년04월30일 14:16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인기 아닌, 실력과 경험"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등 현역 의원 12명이 30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국민의힘, 당내의 울타리를 넘어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하는 모든 세력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김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2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캠퍼스 내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5.04.12 choipix16@newspim.com

지지선언에는 나 의원을 포함한 현역 의원 12명과 원외당협위원장 24명이 함께 했다. 한기호, 이종배, 송언석, 이만희, 강승규, 박상웅, 서천호, 임종득, 이종욱, 김민전, 박성훈 등이다.

나 의원은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당간의 대결이 아니라, 자유와 법치를 수호하려는 모든 세력이 함께 싸워야 하는 총력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선승리를 위한 대통합의 빅텐트를 적극적으로 실현해, 자유와 법치를 지키기 위한 모든 세력을 하나로 녹여낼 수 있는 용광로와 같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그러기 위해서는 보수진영의 핵심 지지층의 열렬한 지지를 묶어낼 수 있어야만 한다"며 "그렇지 않고서는 중도와 합리적 진보의 국민들까지 확장할 수 있는 동력을 절대로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대한민국의 근본 가치에 대한 깊은 이해와 국정 운영 능력, 그리고 위기 극복의 경험을 갖춘 지도자가 절실하다"면서 "통합의 열린 자세, 자유와 법치에 대한 확고한 신념, 검증된 경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나 의원은 "체제전쟁의 위기 앞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표피적인 구호나 인기가 아닌, 실력과 경험, 그리고 대한민국에 대한 깊은 애정과 헌신"이라며 "김문수 후보님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서 최선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righ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