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5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피 1개, 코스닥 3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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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하이소닉은 최대주주 변경 소식이 알려지며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하이소닉은 이날 전거래일 대비 910원, 29.98% 상승한 394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하이소닉은 최대주주가 기존 김삼종외 5인에서 다인몬파트너스외 3인으로 변경됐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이와 함께 류재욱·김삼종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류재욱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도 밝혔다.
오후 들어서는 현진소재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의 급등세도 관측됐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산업 투자 정책이 발표된 영향이 크다.
현진소재는 전일 보다 330원, 29.73% 오른 144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신산업 성과 확산과 규제개혁 종합 대책'을 발표하고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총 4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풍력발전 관련 부품을 제조하고 있는 현진소재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나란히 급등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에이티세미콘과 지에스인스트루먼트도 각각 상한가를 터치했다. 이날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