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된 인재확보 시스템 구축 및 성과
[뉴스핌 = 전민준 기자] "세계 최고의 명품 소재를 만들 인재들을 직접 모시러 왔습니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해외 인재 채용에 팔을 걷어붙였다. 박 부회장은 지난 2일 일본 도쿄 뉴 오타니 호텔에서 열린 해외 인재 채용행사를 직접 주관해 눈길을 끌었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사진 가운데)이 일본 도쿄 뉴 오타니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인재채용 행사에서 참가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LG화학> |
그는 "LG화학이 69년간 멈춤 없는 성장의 역사를 이어 올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라는 창업정신을 고집스럽게 지켰기 때문"이라며 "고객을 위해 최고의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장인정신을 갖춘 인재를 찾으러 왔다"고 말했다.
또 "일본 하면 모노즈쿠리(장인정신)가 가장 먼저 떠오르며 LG화학이 필요한 것도 바론 이런 정신을 갖춘 인재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동경대학교, 교토대학교 등 일본 상위 10여개 대학 학부생 및 석·박사 40여명이 초청됐다.
LG화학 관계자는 "박 부회장은 최고경영자의 가장 큰 사명을 인재확보로 보고 있다"면서 "올해도 지난 5월 중국 베이징을 찾아 직접 BC투어행사를 주관한 것을 비롯해, 오는 10월에는 미국에서도 이 행사를 주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