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PGA]유병하, 프론티어투어 6차전 연장 끝에 우승…생애 첫 승  

기사입력 : 2016년06월28일 18:30

최종수정 : 2016년06월29일 06:26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유병하(18·부산골프고)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프론티어 투어(총상금 4000만원) 6회 대회에서 연장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유병하는 28일 경주신라CC(파72·704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이기택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들어갔다.

유병하 <사진=KPGA>

 

유병하는 연장 첫 번째 홀에서(10번홀·파4) 6m 버디를 성공시키며 보기로 범한 이기택을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프론티어투어 5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던 유병하는 “대회 첫째 날부터 우승을 목표로 경기에 임했다”며 “5회 대회에서 '한 타'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다. 이번 대회에서는 매 순간 집중해 신중히 샷을 했던 것이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2015년 7월 KPGA프로(준회원)에 입회한 유병하는 “그 동안 꾸준히 예선전을 응시한 경주신라CC에서 경기가 열려 편한 마음으로 참가했다. 대회가 열린 코스는 특정 홀만 제외하면 좋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는 곳이다"며 "14번홀(파5)의 경우 항상 스코어가 좋지 않아 지난 대회부터 이 홀에만 들어서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기도 했다. 아니나 다를까 5회 대회에서는 첫째 날 14번홀에서 OB(Out of Bounds)를 기록했다. 이 결정적인 실수로 인해 대회 마지막 날 6타를 줄이고도 준우승에 머물렀다”며 했다.

유병하는 “6회대회 1라운드에서는 전략적으로 접근하고자 했다. 3번 우드로 티샷 한 후 아이언 샷으로 짧게 짧게 끊어 간 것이 주효해 버디를 기록했다. 하지만 오늘은 상황이 달랐다"며 "평소 퍼트에 자신 있었지만 8번홀과 9번홀(이상 파4) 모두 10m 거리의 퍼트를 세 번에 걸쳐 넣자 갑자기 흔들렸다. 뒤이은 10번홀(파4)에서도 7m 퍼트를 두 번에 걸쳐 넣고는 자심감이 많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168cm의 단신인 유병하는 “골프를 시작한 이후로 키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평소 드라이버 거리도 300야드 이상은 나가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 불리함을 느끼지 않는다” 며 “5살 때부터는 7년 간 태권도를 배웠고,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는 5년 동안 배드민턴도 병행했다. 특히 배드민턴의 경우, 경상남도 대표로 선발됐을 정도로 잘했다"고 했다. "골프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시작했다. 어린 시절부터 여러 운동을 했던 것이 강한 체력을 만들어 줬고 그 체력으로 작은 키의 핸디캡을 극복 한 것 같다”고 덧붙었다.

5회 대회 우승자 정민수(20)는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