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현실화로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진 가운데 안전자산인 금값은 상승했다. 이에 금 투자 상장지수펀드(ETF)가 10% 이상 급등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 ETF는 전거래일 대비 1435원(11.33%) 오른 1만4105원으로 마감했다.
이 상품은 일본 도쿄상품거래소의 금선물지수(달러)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한다.
김현빈 한국운용 ETF전략팀장은 "은행의 금 적금상품이 환율 변동에 그대로 노출되는 것과 달리 이 상품은 환헤지형"이라며 "저렴한 보수로 주식처럼 언제든지 사고팔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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