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878.56P(-10.25 -0.35%)
선전성분지수 10131.86P(-90.00 -0.88%)
창업판지수 2092.00P(-27.63 -1.30%)
[뉴스핌=서양덕 기자] 21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전날 글로벌증시 반등에도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증시는 0.35% 내린 2878.56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88% 하락한 10131.86포인트를 기록했다. 창업판지수는 1.30% 하락한 2092.0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전기차, 전기차 충전, 리튬배터리, 희토류, 바이주, 업종이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4주 연속이어진 침체장을 마치고 반등, 상승 마감했다. 유럽증시도 10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올랐다. 글로벌 증시 영향으로 이날 상하이지수는 0.33% 오른 2898.38포인트로 시작해 오전 장중 한때 2918.44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장중 최고점을 찍은 직후 주가는 곤두박질치면서 하향 곡선을 그렸다.
이날 오전 주가 급등세를 이끈 금융주의 폭등이 하락장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도 있다. 중국 거풍투자고문(巨投顧)은 "오전 금융주의 비정상적인 급등세가 돌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부추겨 공포심리가 확산되면서 증시가 다시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장중 테슬라가 상하이에 전기차 공장을 짓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기차 관련주가 한때 반등하기도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상하이시정부 소유의 진차오그룹(金橋集團)과 손잡고 상하이에 전기차 생산 기지를 짓는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진차오그룹의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8% 절상한 달러당 6.5656위안으로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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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랑재경(新浪財經)> |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