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도르(사진) “판정승 결과 놓고 왈가왈부 하고 싶지 않다”, UFC 재진입 순항. <사진= EFN> |
표도르 “판정승 결과 놓고 왈가왈부 하고 싶지 않다”, UFC 재진입 순항
[뉴스핌=김용석 기자] 표도르가 자신의 승리에 대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표도르는 승리후 MMA 아워 방송에 출연해 “이정도 수준의 선수와 레벨을 달성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결과를 놓고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EFN CEO 카밀 가치프도 표도르의 판정승에 대해 “공정한 판정”이라고 두둔해 눈길을 끌었다.
예밀리아넨코 표도르는 18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유라시아 파이트 나이트(EFN) 50 메인이벤트에서 UFC 라이트헤비급 출신 파비오 말도나도에게 2-0(28-28,29-28,29-28)으로 가까스로 판정승했다.
이날 표도르는 1라운드에서 말도나도의 펀치를 맞고 KO패에 몰리기도 했지만 2라운드서는 체력이 떨어진 말도나도를 상대로 킥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이후 3라운드서도 펀치를 맞기는 했지만 니킥 등을 성공 시켰다.
UFC에서 은퇴했던 표도르는 3년6개월 만에 은퇴를 번복하고 지난해 12월 일본 라이진 연말 이벤트에서의 복귀전 승리 이후 연이어 승리를 거둬 UFC 진입을 다시 눈앞에 두게 됐다. 표도르의 전적은 36승 4패 1무효.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