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사진), 'MLB 첫 2루타로 결승타' 탬파베이전 3타점 1볼넷 맹활약... 시애틀 4연패 탈출<사진=AP/뉴시스> |
이대호, 'MLB 첫 2루타로 결승타' 탬파베이전 3타점 1볼넷 맹활약... 시애틀 4연패 탈출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대호가 첫 2루타를 작성하는 등 결승타 포함 3타점을 터트렸다.
이대호는 16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MLB 데뷔 첫 2루타와 함께 3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298. 시애틀은 이대호의 활약에 힘입어 6-4로 승리, 4연패서 탈출했다.
이대호는 1회초 2사 1,2루서 상대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의 95마일 포심을 받아쳐 2루 주자 구티에레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이대호는 아이아네타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대호는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한데 이어 4회초 결승타를 작성했다. 3-2로 앞선 2사 만루서 바뀐 투수 가튼의 92마일 컷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선상 2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메이저리그 첫 2루타.
6회초 이대호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초에 들어 아담 린드와 교체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