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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이인좌 전광렬, 결국 처참한 최후…여진구, 장근석 떠나자마자 위기 "누구냐, 너를 사주한 사람이"

기사입력 : 2016년06월14일 22:39

최종수정 : 2016년06월14일 22:40

'대박' 이인좌 전광렬이 결국 사형당했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대박' 캡처>

[뉴스핌=이지은 기자] ‘대박’ 장근석이 여진구의 곁을 떠났다.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 24회에서는 전광렬(이인좌 역)이 처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이날 이인좌는 자신을 죽이지 않은 백대길(장근석)에게 “무얼 하고 있느냐. 내 목숨을 끊는게 네 소원이 아니었느냐?”라고 말했다.

이에 백대길은 “백성들 앞에서 사죄하고 죽어. 참회의 눈물로”라고 말했다.

결국 이인좌는 백성들과 백대길, 김체건(안길강)이 보는 앞에서 처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됐다. 이인좌는 “원통하구나! 백성들을 살리고자 부국강명의 나라, 신분의 높낮이로 고통 받지 않는 나라, 백성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세우려 했던 내가! 대체 무슨 명분으로 죽어야 한다는 말이냐! 나 이이인좌가 언젠가는, 언젠가는. 나 이인좌, 결코 죽지 않는다!”라며 울부짖었다.

백대길은 이인좌가 사형당하자 영조(여진구)를 찾아가 “선왕께서 제게 이 검을 하사하신 것은, 백성을 구하고 전하를 보필하라는 뜻이었습니다. 하오나 이젠, 평범한 백성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심은 갈대밭과 같아서 언제 무슨 바람이 불어 다시 흔들리게 될지 알 수가 없사옵니다. 부디 백성들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다잡아 주시옵소서”라며 영조의 곁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들은 영조는 “자네의 진심어린 진언. 기억하겠네”라고 말했다. 이어 ‘내 곁을 떠나겠다는 것이냐’라고 혼잣말을 했다.

결국 영조는 백대길의 뜻을 고려해 “어딜 가든 내가 찾을 수 있는 곳에 머무르게”라고 명했다. 이후 영조는 다과를 내온 기미상궁에게 “언제 기미상궁이 바뀌었느냐. 다시 기미하라”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기미하라고 하지 않았느냐! 누구냐. 너를 사주한 사람이”라고 말하며 자신을 해하려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SBS ‘대박’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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