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명단공개 2016'에서 송중기가 '명단공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6일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명단공개 2016'에서 '배역 전쟁의 승자와 패자, 스타들의 엇갈린 운빨 캐스팅'이란 주제로 꾸며져 송중기가 2위를 차지했다.
이날 송중기의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유시진 역을 놓친 비운의 스타들을 공개했다.
유시진 배역을 놓친 스타들은 원빈, 조인성, 공유, 김우빈이다. '태양의 후예' 제작진들은 남성적이고 군복이 잘 어울릴 것 같은 배우들에 캐스팅 제안을 했다. 하지만 유시진 역할은 삭발을 해야했고 100% 사전 제작이라는 점 등이 부담스러워 출연을 부담스러워해 출연을 고사했다.
이후 제작진들은 곧 전역하는 송중기에 대본을 보냈고 송중기는 대본이 마음에 들어 출연을 결심했다.
'태양의 후예' 유시진 역을 완벽히 소화한 송중기는 항공사, 면세점, 화장품 등 14개의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이다. 또한 그의 중국 예능프로그램 한 회 출연료느 2억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광고 출연료는 편당 60억 이상으로 이는 한류스타 김수현, 이민호 보다 높은 금액이다.
한편 '명단공개 2016'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