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3 배터리는 파나소닉과 독점 협업”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삼성SDI의 배터리를 조달할 곳은 가정 및 직장용 거치형 배터리 사업부인 ‘테슬라 에너지’라고 8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일론 머스크 트윗 발췌 <자료=트위터> |
머스크 CEO는 앞서 삼성SDI가 보급형 전기차 모델3에 삼성SDI 배터리가 사용될 수 있다는 니혼게이자이 신문 보도는 부인하며 “테슬라의 모델3 배터리는 파나소닉과 독점적으로 협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테슬라는 모델S와 모델X 배터리도 파나소닉과 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의 보도에 따라 삼성SDI의 주가는 6% 이상 급등했다가 머스트의 부인 트윗이 낭자 하루 만에 8% 넘게 폭락한 바 있다.
이번 트윗에 블룸버그통신 데이나 헐 기자가 댓글을 통해 모델3는 파나소닉이고 테슬라가 처음으로 출시했던 전기차인 로드스터는 LG화학, 테슬라 에너지 부문이 삼성이란 뜻인지 묻자 머스크 CEO는 “맞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