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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2016 백상예술대상 남자 신인상 수상…백혈병 투병 최성원에 "'응팔'처럼 기적 만들자"

기사입력 : 2016년06월03일 22:31

최종수정 : 2016년06월04일 19:05

류준열, 2016 백상예술대상 남자 신인상 수상 소감에서 백혈병 투병 중인 동료 최성원을 언급했다. <사진=JTBC '2016 백상 예술대상' 방송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배우 류준열이 2016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류준열은 3일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2016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받았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류준열은 “상 순서를 몰랐는데 첫 번째다. 먼저 같이 후보에 올랐던 응답하라 친구들에게 부끄럽고 쑥스럽지만 고맙다는 말하고 싶고 신원호 감독님 이우정 작가님 동료 스태프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류준열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최)성원이형에게도 응원의 메시지 보내고 싶다. 우리가 ‘응답하라 1988’같은 기적을 만든 것처럼 형도 또 다른 기적을 만들길 바란다. 더 낮은 곳으로 향하는 배우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준열은 지난 1월 종영한 ‘응답하라 1988’에서 정환을 연기, 친구에서 순수한 첫사랑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감정을 자연스럽고 공감 가게 그려내며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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