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5월 내수 9191대, 수출 4091대 등 총 1만328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어난 규모다.
내수는 티볼리 브랜드가 출시 이후 월간 최대 판매량(5490대)을 달성, 18.5% 증가했다. 티볼리 브랜드는 올들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며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수출은 신흥국가들의 수요 감소 상황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4091대에 그쳤다.
다만, 최근 렉스턴W 경찰차의 페루 수출 선적을 시작으로 중남미 등 신흥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고, 티볼리 에어의 글로벌 시승행사 이후 6월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