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고급스러움 강조한 내장재 부품 납품
[뉴스핌 = 전민준 기자] 갑을상사그룹 계열사인 동국실업이 기아차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니로'에 센터콘솔을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센터콘솔(Center Console)은 자동차의 좌우 시트 사이의 센터페시아 아랫부분부터 팔걸이까지 수납공간과 각종 편의장치가 일체형으로 설치된 모듈이다.
이번에 동국실업이 공급한 센터콘솔은 편의성과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 연출을 중시했으며, 다양한 IT기기 전원 연결로 충전이 가능하게 했다. 또 2열 에어밴트를 통해 뒷좌석까지 냉·온풍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기능 등이 장착돼 있다.
동국실업 관계자는 "내장부품인 크래쉬패드(Crash Pad)와 글로브박스(Glove Box)를 제네시스 EQ900에 공급하며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을 인정받았다"며 "현대기아차 신차 판매에 계속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실업은 공조전문기업 갑을오토텍과 더불어 갑을상사그룹의 핵심 회사다. 지난 1996년 자동차부품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자동차 내외장재 및 공조관련부품, 램프관련부품 등 주요 제품을 국내외 자동차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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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로에 장착된 동국실업의 센터콘솔<사진=동국실업> |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