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작년 국민연금 금융부문 운용수익률 14.14%…수익률 대박 어디?

기사입력 : 2024년07월02일 17:02

최종수정 : 2024년07월02일 17: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금위 제5차 회의 개최…기금운용 성과평가 등 의결
일본 수익률 18.1%…노르웨이 16.1%·미국 10.3% 순
기금운용본부 성과급 지급률 39.9%…전년비 11.2%p↓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설립…내달부터 현지 업무 시작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지난해 국민연금기금 금융부문 운용 수익률이 14.14%를 기록했다. 주식·채권 등에서 높은 수익률을 달성해 호실적을 견인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는 2일 '2024년도 제5차 회의'를 열고, '2023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 성과평가(안)'과 '2023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성과급 지급률(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장(위원장 직무대행)이 2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2024.07.02 jsh@newspim.com

기금위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연금기금의 금융부문 운용 수익률은 14.14%(시간가중수익률)로 확정됐고, 기준수익률(벤치마크, 14.10%)은 0.04%포인트(p)를 상회했다.

해당 수익률은 주요 해외연기금과 비교해 우수한 성적이다. 지난해 해외연기금 수익률은 일본(18.1%)이 가장 높았고, 노르웨이(16.1%), 미국(10.3%), 네덜란드(9.3%), 캐나다(6.3%) 순이다. 

자산군별 수익률은 국내주식 22.14%, 해외주식 24.27%, 국내채권 8.08%, 해외채권 9.32%, 대체투자 6.0%이다. 연말 글로벌 긴축 완화 기대에 따라 주식과 채권 부문에서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성과급은 최근 3년의 운용성과(기준수익률 대비 초과성과)를 5:3:2 비율로 반영해 산출됐다. 지난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성과급 지급률은 39.9%(기본급 대비) 수준으로 전년 대비 11.2%p 감소했다. 

또 이날 '해외주식 위탁운용 목표범위 조정(안)'도 심의·의결해 해외주식 위탁운용 비중 범위를 기존 55~75%에서 45~65%로 10%p씩 하향 조정했다. 이는 기금의 해외주식 직접운용 역량 강화에 따라 위탁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과정에 따른 조치이다.

마지막으로 기금위는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설립 추진 현황'에 대해서도 보고 받았다. 샌프란시스코 사무소는 뉴욕, 런던, 싱가포르에 이어 4번째 해외사무소다.

기금위 관계자는 "샌프란시스코 사무소 설립으로 북미 서부지역 내 사모 및 실물자산 투자 기회를 확보하고, 실리콘밸리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금운용본부는 빠르면 8월부터 현지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