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갑을상사그룹이 최근 본격화되고 있는 이란 시장 진출에 착수했다. 전계열사가 함께 나서 이란 진출 시너지를 높인다는 게 갑을상사그룹의 전략이다.
10일 갑을상사그룹(대표 박효상 부회장)에 따르면 갑을오토텍, 동양철관, 갑을메탈 갑을상사그룹 계열사들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16 테헤란 한국우수상품전' 참가를 확정했다.
갑을상사그룹은 이번 상품전 참가를 계기로 이란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룹내 이란 시장 전문가와 같은 핵심인력을 기반으로 TFT를 구성해 이번 전시회 관련 제반 업무를 맡긴다. 이 TFT팀은 상품전 이후에도 이란 사업을 맡아 향후 그룹내 계열사들의 이란 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2016 테헤란 한국우수상품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다. 이란 현지에 한국산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확대 기회를 갖고자 열린다.
이번 상품전은 이란 테헤란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며 국내 10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차부품, IT, 전력기자재, 건설장비, 플랜트기자재와 같은 산업재만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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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상사 그룹이 이란 테헤란 한국 우수상품전 참가를 계기로 본격적인 이란시장에 나선다. 갑을상사그룹은 앞서 계열사 KB레미콘이 아랍에미리트에 진출했다. <사진=갑을상사그룹>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