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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중국증시 투자뉴스] 외자 A주 유입세 가속화, 상하이거래소 신규 지수 출범

기사입력 : 2016년05월31일 09:10

최종수정 : 2016년05월31일 15:42

[뉴스핌=중국본부] A주의 MSCI 신흥지수 편입 발표가 중국 증시의 최대 이슈가 되고 있다. 발표 일자가 다가오면서 외국 자본의 중국 증시 진입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최근 자금이 연속 순유출됐던 후구퉁에서는 지난주 마지막 3거래일 다시 순유입세로 돌아섰다. 

홍콩에서는 대규모 IPO가 진행될 예정이다. 중국은행(03988.HK) 산하 아시아 최대 항공기 리스 기업 중은항공리스(中銀航空租賃)가 오는 6월 1일 홍콩거래소 상장을 통해 87억홍콩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한편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중증지수유한공사(中證指數有限公司, China Securities Index Co.,Ltd.)는 신규 지수를 출범, 지수체계를 다원화하고 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지표 및 대상을 제공하기로 했다. 

A주 MSCI 신흥지수 편입 발표 보름앞, 외국자본 중국 증시 유입 빨라져 

15일 발표될 중국 A주의 MSCI 지수 편입 발표를 앞두고 외국자본의 중국 증시 유입이 빨라지고 있다.

30일 상해증권보에 따르면, 최대 규모의 RQFII(위안화 적격외국인투자자) A주 ETF인 CSOPFTSEChinaA50ETF에 지난주 6억위안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4월 이후 줄곧 환매 수요가 늘어나며 자금이 유출되는 상황이 역전된 것.

후구퉁(후강퉁 중 홍콩자금의 상하이주식 매매)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후구퉁은 연속 10일 자금 순유입을 기록중이다.

이 같은 외자의 움직임은 A주 MSCI 지수 편입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한 것으로 풀이된다.

CSOPFTSEChinaA50ETF 전문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의 주식시장 질서 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가 A주의 MSCI 신흥지수 편입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해외 투자자들도 이 점을 높이 평가, A주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소영 기자]

아시아 최대 항공기 리스 기업 중은항공리스, 6월 1일 홍콩증시 IPO

중국은행(03988.HK) 산하 아시아 최대 항공기 리스 기업 중은항공리스(中銀航空租賃)가 오는 6월 1일 홍콩거래소 상장을 통해 87억홍콩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천쓰칭(陳四清) 중국은행 행장이 밝혔다.

천 행장에 따르면 이는 올해 이후 세계에서 3번째, 홍콩에서 2번째로 규모가 큰 IPO(기업공개)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중은항공리스는 앞서 2006년 중국은행이 인수했으며, 베를린, 런던, 시애틀, 톈진에 사무처를 두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중은항공리스가 소유한 항공기는 모두 270대로, 현재 30개국 62개 항공사에 임대해준 상태다. 항공산업 자문 분석기관 ASCEND에 따르면, 중은항공리스의 임대 항공기 가치는 99억4300만달러에 달한다. 지난해 임대료 수입의 49.9%는 아시아 지역에서 창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연 기자]

중국 증시 아동 테마주, 어린이날 수혜 전망

중국의 어린이날(6월 1일)이 임박하면서 A주 아동 관련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중국인들의 기념일·명절 테마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적극적인 프로모션, 고급 영유아 용품 유행 등의 영향으로 다수의 아동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중국 내 주요 증권사들은 이번 어린이날 A주 대표 수혜 업종으로 아동복, 완구, 학용품을 꼽았다.

중국 금융정보매체 월스트릿 견문은 30일 중국 증시 어린이날 테마 수혜주로 ▲ 삼마복식(森馬服飾,002563) ▲ 미성문화(美盛文化,002699)▲ 군흥완구 (群興玩具,002575)▲신광문구 (晨光文具,603899) 등을 제안했다. [이승환 기자]

◆ 상하이증권거래소 등, 상증공급측구조개혁테마지수 등 신규 지수 7개 출범

지수체계를 다원화하고 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지표 및 대상을 제공하기 위해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중증지수유한공사(中證指數有限公司, China Securities Index Co.,Ltd.)가 신규 지수를 출범하기로 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지수는 ▲상증공급측구조개혁테마지수 ▲중증공급공급측구조개혁테마지수 ▲상증170업계중성저변동지수 ▲상증380업계중성저변동지수 ▲후선300업계중성저변동지수 ▲중증800업계중성저변동지수 ▲중증1000업계중성저변동지수 등 총 7개이며, 6월 24일부터 정식 발표된다. 

공급측구조개혁은 중국 ‘13차 5개년 계획’ 중의 중점 과제로서, 상증(上證) 및 중증(中證) 공급측구조개혁테마지수에는 건자재·철강·화학공업·석탄·석유채굴·유색금속 등 업종의 대표종목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데이터에 따르면, 상증 및 중증 공급측구조개혁테마지수 시가총액은 각각 3조5000억 위안, 4조 위안에 달하며, 유통주 시가총액은 각각 8181억 위안, 9459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홍우리 기자] 

 

◆ 중국기업 미국 부동산 쇼핑에 10조 썼다

올 상반기 중국 기업들이 미국 부동산에 쓴 비용이 10조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제일재경(第一財經)은 올해 상반기 중국 기업들이 미국 부동산에 93억달러(약 11조원)를 지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캐나다 투자자들의 미국 부동산 구매 규모(42억달러)의 2배를 넘는 수준이다.

부동산시장 조사기관인 리얼캐피탈애널리틱스(Real Capital Analytics)에 따르면 2015년 한 해동안 중국 기업 투자자들이 미국에서 사들인 부동산 총액은 60억달러(7조1000억원)인데 비해 올해는 상반기에만 이를 훌쩍 넘어섰다.

중국 기업들이 이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중국 금융 시스템 리스크 확대를 들었다. 짐 코스텔로 리얼캐피탈애널리틱스 부대표는 "현재 중국 금융 시스템이 불안정한 상태애 있고 경기 둔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비교적 안전한 투자처인 미국 부동산으로 중국 투자자들이 눈을 돌리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 기업 투자자 외에 개인 투자자들의 미국 부동산 매입 규모도 늘어나고 있다. 로젠 컨설팅그룹은 최근 한 보고서를 통해 2010년~2015년까지 중국 투자자들의 미국 부동산 매입 누적액은 930억달러(11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서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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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난동' 첫 선고 2명 모두 실형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전후인 지난 1월 18∼19일, 서부지법에서 발생한 난동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95명 중 2명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재판장 김진성)은 14일 오전 특수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와 소모 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김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소모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날 선고는 서부지법 난동 사태 발생 4개월여 만에 나온 첫 선고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3년, 소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지난 1월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선고는 김 씨부터 진행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특수건조물 침입, 공용 물건 손상, 특수 공무집행 방해"라며 "피고인이 증거에 관해서 자백하고 있고 보관 증거가 있어서 유죄로 인정된다"고 했다. 이어 "이 사건은 다중위력을 보인 범행이고, 범행 대상은 법원"이라며 "피고인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사건에 연관되었고, 당시 발생한 전체 범행의 결과는 참혹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사법부의 영장 발부 여부를 정치적 음모로 해석 규정하고, 그에 대한 즉각적인 응징, 보복을 이뤄야 한다는 집념과 집착이 이뤄낸 범행"이라고 했다. 재판부는 "다만 이 사건은 공동 범행이 아니라 단독 범행이기 때문에 피고인의 행위에 대해서만 평가한다"면서도 "다중의 위력을 보였다는 부분은 범죄사실에 포함되므로 고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벽돌 등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 타일을 깨뜨렸고, 법원 경내로 들어가 침입했다"며 "법원 내부 진입을 막고 있던 경찰관들을 몸으로 밀어 폭행했다"고 했다. 다만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 태도를 보이고,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초범인 점, 그밖에 양형 제반 사항을 고려해 징역 1년 6개월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소 씨의 선고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백하고 있고 보관 증거 있어 유죄"라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법원 경내로 들어간 다음 당직실 유리창을 통해 건물 1층 로비까지 들어가 침입했다"며 "화분 물받이로 창고 플라스틱 문을 긁히게 하고, 부서진 타일 조각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 타일을 손괴했다"고 말했다. 다만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으로 보이고, 우발적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초범인 점, 그밖에 양형 제반 사항을 고려해 징역 1년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고에 앞서 재판부는 "어제 딸에게 산책하며 '아빠가 어려운 사건을 선고한다'고 했더니 '이재명 사건이냐, 윤석열 사건이냐?'고 묻더라"며 "더 어려운 사건이 있겠구나 싶었지만, 결단과 선고 순간에는 어렵고 쉬운 사건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판결문을 머릿속으로 썼다가 지웠다 수없이 반복했다. 오늘 선고를 할지 말지도 많이 고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선고가 정답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다만 결정과 결단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 선고가 피고인의 남은 인생을 좌우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남은 생은 피고인 본인답게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사건과 같은 날 있던 전체 사건을 포함해 법원, 경찰 모두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며 "그날 직접 피해를 본 법원, 경찰 구성원분들과 지금도 피해를 수습할 관계자분들 노고에 감사하다. 기자들을 포함해 지금도 피해를 수습하는 과정인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께서 사법부뿐 아니라 경찰, 검찰, 법원 전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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