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성' 113회가 방송됐다. <사진=SBS '마녀의 성'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마녀의 성' 최정원과 이해인 오열했다.
2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113회에서 오단별(최정원)과 문희재(이해인)가 신강현(서지석)의 사고에 오열했다.
이날 신강현의 사고 소식을 들은 오단별은 바로 병원으로 쫓아갔다. 장시간의 수술이 끝나고 신강현은 바로 눈을 뜨지 못했다.
오단별은 호흡기를 달고 있는 신강현의 모습을 보며 "여기서 뭐하는 거야. 나 강현 씨 없으면 안 되는거 알면서 왜 여기에 이런 꼴로 누워있냐"며 "꼭 일어나야 한다. 여기 이렇게 기다리고 있을테니 꼭 일어나라"며 폭풍 오열했다.
신강현의 사고를 사주했던 문희재 역시 눈물을 흘렸다. 원래 의도와 달리 신강현이 다쳐버리자 문희재는 불안에 떨었고, 늦은 밤 천금옥(나문희)에게 찾아가 심정을 토로했다.
문희재는 "이렇게까지 할 일은 아니었는데, 그냥 할머니 이렇게 만든 놈 죗값만 치르게 하려고 했는데. 너무 무섭다"며 "강현 씨 깨어날 거라고 아무 일 없을 거라고 할머니가 말 좀 해줘"라며 오열했다.
한편, SBS '마녀의 성'은 매주 월~금 저녁 7시2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