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27일 국내주식시장에서 코스피 3종목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스피 새내기주 용평리조트는 공모가 대비 28.6% 오른 가격에 시초가를 형성한뒤 30.0% 오른 1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대비로는 1.7배 오른 가격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용평리조트는 콘도와 호텔 등 2500여개실 숙박시설과 스키, 골프, 워터파크 등 레저시설 운영과 콘도 분양사업을 하는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1760억원, 순이익은 116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상선도 용선료 협상 타결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오른 1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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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
현대상선 회생의 관건인 해외 선주들과의 선박 임대료 인하 협상이 진전을 보이며 급등했다. 영국의 선박업체 조디악이 용선료 인하를 수용할 뜻을 내비치며 막판 조율 작업 중으로 알려졌다.
일신석재는 용평리조트 급등세에 동반 상한가다. 용평리조트 최대주주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은 일신석재를 41.32% 보유하고 있는 주주다.
한편, 하한가로 내려선 종목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