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SK, 3위 점프... 윤규진 vs 박세웅, 류제국 vs 유희관, 이민호 vs 한기주, 정인욱 vs 박종훈 맞불.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SK, 3위 점프... 윤규진 vs 박세웅, 류제국 vs 유희관, 이민호 vs 한기주, 정인욱 vs 박종훈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가 3연승을 질주했다.
1위 두산 베어스는 에반스와 양의지가 솔로포를 터트리며 kt 위즈를 6-3으로 꺾었다. 허준혁은 시즌 3승을 일궜고 이현승은 13세이브로 구원 부문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2위 NC 다이노스는 연장 10회 승부 끝에 홈런 4방이 폭발한 SK 와이번스에 9-6으로 패했다. SK는 박재상이 10회 역전 쓰리런 홈런을 터트렸고 최정(5회2점, 9회1점)은 11,12호 멀티 홈런, 정의윤은 9회 솔로포를 작성, NC를 압도했다. SK는 5위에서 3위로 뛰어 올랐다. 박희수는 시즌 2승.
넥센 다이노스는 한화 이글스에 1점차(6-7)로 패하며 3위에서 4위로 내려 앉았다. 한화는 8회 대거 5득점에 성공. 전세를 역전시켰다. 심수창이 첫승을 일궜고 이틀 연속 구원에 나선 정우람은 25개의 공을 던지며 가까스로 6세이브를 기록했다. 한화는 3연패 탈출.
LG 트윈스도 롯데 자이언츠에 7-4로 패해 4위에서 5위로 한단계 추락했다. LG는 이날 홈런 3방(문선재 정성훈 3회 솔로포, 최준석 8회 솔로포)을 터트렸으나 롯데의 불펜에 밀렸다. 정대현은 시즌 첫승을 수확했고 손승락은 7세이브를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는 삼성 라이온즈를 9-2로 크게 이겼다. 나지완은 이날 국내 무대에 데뷔한 레온을 상대로 1회부터 투런포를 가동했고 필도 3회 투런 홈런으로 초반에 승부를 냈다. 헥터의 시즌 5승.
27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잠실구장에서는 LG의 류제국과 두산의 유희관이 흥미진진한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수원에서는 넥센의 양훈과 kt의 주권이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인천에서는 삼성의 정인욱이 SK의 박종훈과 맞대결을 벌이며 대전에서는 한화의 윤규진이 팀의 2연승을 노린다. 롯데 선발 투수는 박세웅. 광주에서는 NC의 이민호와 KIA의 한기주가 선발 카드로 나선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