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아리야 주타누칸(21·태국)이 미국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볼빅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 및 메이저대회 정상 도전 각오를 밝혔다.
주타누칸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앤아버의 트래비스 포인트CC에서 열린 볼빅 챔피언십 프로암에 출전해 본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을 점검했다.
아리야 주타누칸(가운데) <사진=볼빅> |
최근 2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LPGA 투어의 ‘핫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주타누칸은 “대회 코스가 상당히 멋지다. LPGA 대회가 처음 열리는 코스인데도 코스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며 “1라운드부터 좋은 플레이를 펼쳐 LPGA 3개 대회 연속 우승과 2주 앞으로 다가온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정상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LPGA투어 요코하마 타이어 LPGA 클래식과 킹스밀 챔피언십 우승으로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성공한 주타누칸은 볼빅 챔피언에서 우승하면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다.
LPGA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마지막 선수는 2013년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US여자오픈을 차례로 석권한 박인비(KB금융그룹)다.
볼빅(회장 문경안)이 개최하는 이 대회는 27일부터 나흘간 트래비스 포인트CC에서 열린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