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베트남 주요 기업 자리매김…수출입銀과 우호증진 이바지
[뉴스핌 = 전민준 기자] 효성과 한국수출입은행은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성 연짝 지역에 흡픅(Hiep Phuoc) 유치원 신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짓는 유치원은 면적 203㎡의 1층 건물로, 효성은 베트남 현지 직원 30여명을 지원한다.
이에 앞서 지난 2008년 효성은 베트남에 진출한 뒤 재작년에는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등 베트남 수출의 1% 이상을 차지하면서 베트남 내 주요 외국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현지인 고용도 총 5000여명에 달한다.
특히 효성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미소원정대'라는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현지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기증하는 등 영리활동을 포함해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대외거래 핵심은행이라는 특성과 연계, 한국과 수출금융지원 기업이 진출한 국가 우호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글로벌 나눔 활동을 전개해 왔다.
조원용 효성 전무는 "베트남법인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효성은 동나이성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과 한국수출입은행 임직원들이 베트남 호치민 인근 동나이성에 유치원을 신축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효성> |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