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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대박' 숙종 최민수가 연잉군 여진구에게 이인좌(전광렬)을 잡으라고 지시했다. <사진='대박'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월화드라마 '대박' 숙종 최민수가 연잉군 여진구에게 이인좌(전광렬)을 잡으라고 지시했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 17회에서는 연잉군에게 모든 정권을 넘겨주는 숙종(최민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숙종은 연잉군에게 “그 놈 속에 이무기 천마리 쯤은 담고 있는 놈이니라. 그 놈이 긴 세월 내 눈을 피해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는 건”이라며 이인좌(전광렬)를 언급했다.
이어 연잉군에게 “앞으로 뭘해야 하겠나?”라고 물었다.
이에 연잉군이 “토기 두 마리를 좇다 두 놈다 놓치느니 눈 앞에 한 마리라도 잡겠습니다”라며 강한의지를 내비쳤다.
숙종은 연잉군에게 곧바로 ‘발병부(군대를 동원하는 표지로 쓰던 나무 패)’를 건넸다.
연잉군은 “발병부가 아니옵니까”라며 놀랐고, 숙종은 “모든 정권을 네놈에게 넘겨주마. 역적의 칼날이 한 호흡아래 왔으니 반드시 참회할 것이야”라고 말했다.
연잉군은 숙종의 지시에 “네 전하”라고 답을 한 뒤 자리에서 일어섰다.
한편, 형장에서 죽음을 준비하는 이인좌는 백대길에게 "백만금을 찾고 싶다면 날 구해라"고 말했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