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현대자동차는 미니버스 쏠라티의 파생모델로 ▲캠핑카 ▲앰뷸런스 ▲어린이버스 ▲장애인차 ▲냉장밴 ▲윈도우밴 등 총 6종의 특장차인 ‘쏠라티 컨버전’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쏠라티 컨버전’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미니버스 쏠라티에 각기 용도에 맞게 다양한 특수장치를 장착해 새롭게 선보이는 차량이다. 

특히 ‘쏠라티 캠핑카’는 '실용적인 럭셔리 캠핑카’를 목표로 넓은 공간과 함께 다양한 편의장비를 갖추고 있다. 쏠라티 캠핑카는 ▲샤워부스가 설치 된 화장실 ▲가스레인지를 포함한 싱크대 ▲썬루프 ▲에어컨은 물론 ▲2층 침대를 적용했다.

또한 ▲와인보관함 ▲19인치 모니터 ▲차량 시동 없이 물을 데워주는 무시동히터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춰 실용성을 더했다. 아울러 전력 부담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 충전판과 추가 보조배터리로 캠핑 동안 전기기구 사용에 제한을 줄였다.

현대차는 쏠라티 캠핑카 외에도 ▲다양한 의료장비 수납이 가능한 ‘쏠라티 앰뷸런스’ ▲어린이 전용시트와 전동발판 등을 장착한 ‘쏠라티 어린이버스’ ▲최대 4개의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쏠라티 장애인차’ ▲냉동/냉장품 운송에 용이한 ‘쏠라티 냉장밴’ 등 다양한 특장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니버스 쏠라티의 새로운 특장모델을 출시해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고객 만족 극대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쏠라티 컨버전의 가격은 ▲캠핑카 1억990만원 ▲앰뷸런스 8490만~9920만원 ▲어린이버스 6430만~6700만원 ▲장애인차 7350만원 ▲냉장밴 6790만원 ▲윈도우밴 5920만원이다.

현대자동차는 미니버스 쏠라티의 파생모델로 '쏠라티 캠핑카'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쏠라티 캠핑카 내부. <사진=현대자동차>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