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신용공여금 2000억원에서 1000억원 확대키로
[뉴스핌=이지현 기자] 한국캐피탈은 20일 대주주인 군인공제회로부터 3000억원의 신용공여 지원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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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정은 한국캐피탈의 장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기존 2000억원의 신용공여금을 3000억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와 함께 군인공제회는 신용공여 기간도 1년(차입일 기준)에서 3년으로 늘렸다.
이번 신용공여 확대로 한국캐피탈은 금리 경쟁력과 유동성을 확보해 장기적으로 경영 안정화가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캐피탈은 1989년 전업 리스사로 출발해 현재 영업자산의 60%가 산업기계 리스인 여신 전문 금융회사다. 중소기업 위주의 영세사업자가 주 고객이다.
한국캐피탈은 지난 5년 연속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79억원 대비 53% 증가한 121억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