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
[뉴스핌=이지현 기자]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18~19일 이틀간 서울 중구 청계천 광통교에서 '제1차 행복예감 청계천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복예감 청계천장터는 사회적 약자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 장터로, 예보는 올해 중 사회적기업 제품, 중증 장애인 생산품, 지역 농수산품을 순차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첫 번째 행복예감 장터에서는 사회적기업의 제품이 판매된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이다.
이번 장터는 한국 사회적기업 진흥원의 협조를 받아 총 20개 사회적기업이 건강한 먹거리와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행사에 참여해 "각 경제 주체들이 상호 공존할 수 있어야 어려운 나라경제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가 마련한 장터가 다양한 사회구성원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윤리적 소비를 확산시키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보는 이번 장터에서 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행복 예감기금'으로 소정의 물품을 구입해 후원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며, 참여업체 중 시설이 영세한 사업장에 CCTV를 설치하고 PC등 필요한 물품을 지급함으로써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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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는 18일 서울 중구 청계천 광통교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행복예감 청계천장터'를 개최했다.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가운데)이 장터에 참여한 사회적기업 판매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예금보험공사>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