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현환 관련 의견 나눈 것으로 알려져
[뉴스핌=한태희 기자] 조선업에 대한 구조조정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이 만났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동걸 회장과 박대영 사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 면담을 갖고 경영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회장은 삼성중공업에 자구계획을 마련하고 경영진단을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박 사장도 이에 대해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조선 관련 대형사에 대한 구조조정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재무안정성 평가를 진행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에 자구계획을 제출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