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슈가맨' 측이 공개한 마마무가 부른 편곡된 '섹시한 남자' 영상 캡처 <사진=네이버TV캐스트> |
[뉴스핌=최원진 기자] 마마무가 부른 스페이스A '섹시한 남자' 편곡 버전이 네티즌들의 혹평을 받고 있다.
10일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마마무가 쇼맨으로 출연해 편곡된 스페이스A '섹시한 남자'를 열창했다.
'슈가맨' 측이 11일 네이버TV캐스트에 게재한 마마무가 부른 스페이스A '섹시한 남자' 편곡 버전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네티즌들의 댓글로 가득하다.
일부 네티즌들은 "'불후의 명곡' 식으로 편곡했다면 레전드 곡 하나 생기는 것인데 이번 편곡은 별로다. 시작하는 부분이 포인트인데 가래 긁는 소리로 바꿔놓고 마마무가 소화할 수 있는 음역대를 키 낮춰서 원곡의 시원시원함도 없앴다. 마마무가 아니여도 아무나 불러도 되는 노래가 되버렸다" "편곡이 너무 안 좋아서 당연히 상대편 V.O.S가 이길줄 알았는데 마마무가 이겨서 당황" "마마무는 화음인데 화음이 하나도 안 나왔다. 지난 번 부터 편곡 왜이러나" "그래도 마마무니까 이런 편곡 살린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스페이스A '섹시한 남자' 편곡은 뮤지와 스페이스 카우보이가 담당했다. 이들은 테크노 댄스 음악인 '섹시한 남자'를 EDM 요소가 가미된 현대적인 음악으로 재해석해 편곡했다. 역주행송 대결 결과는 스페이스A '섹시한 남자'를 부른 유재석 팀의 마마무가 리아의 '눈물'을 부른 유희열 팀의 V.O.S를 꺾었다.
한편 '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