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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용평리조트, 코스피 상장 도전…"아시아 1위 리조트 도약"

기사입력 : 2016년05월11일 14:21

최종수정 : 2016년05월11일 14:27

프리미엄 리조트 공유제 분양 사업 강화…평창올림픽 수혜 기대

[뉴스핌=우수연 기자] 국내 프리미엄 리조트 업계 1위 업체인 용평리조트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11일 정창주 용평리조트 대표이사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번 코스피 상장을 통해 리조트 운영 뿐만아니라 프리미엄 콘도 분양사업에 있어서도 리딩 컴퍼니임을 증명하며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용평리조트는 지난 1973년 설립돼 1975년 국내 최초로 스키장을 개장한 업계 선두 기업이다. 1989년부터 2004년까지 총 45개홀 규모의 골프장을 건설했으며 2008년에는 워터파크를 개관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종합리조트로 변신했다.

용평리조트가 신사업으로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프리미엄 콘도 분양사업이다. 프리미엄 콘도란 소유자가 일년 내내 독점적인 사용권한을 가지는 소수의 콘도를 뜻한다.

프리미엄 콘도는 회원제와 공유제(소유제)로 나누어 분양된다. 최근에는 분양과 동시에 콘도의 소유권을 고객에게 넘기는 공유제 콘도 분양이 늘고 있다.

회원제로 콘도를 분양받으면 만기 이후 회사가 보증금을 돌려줘야하기 때문에 회사 차원에서는 분양수익이 장기부채로 인식된다. 하지만 공유제로 분양을 한 수익은 매출로 인식되므로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된다.

한편, 스키사업의 강점이 있는 용평리조트는 이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수혜도 기대하고 있다. 용평리조트는 1998년부터 4차례에 걸쳐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을 개최한바 있으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리조트형 아파트도 건설해 분양했다.

총 600세대의 리조트형 아파트는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선수촌으로 활용되고 이후에는 일반인들이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말 제2영동고속도로와 내년 KTX올림픽선 개통으로 교통인프라도 구축될 예정이라, 올해 3월 분양에서 약 95%의 높은 분양율을 기록했다.

용평리조트 올림픽 빌리지 조감도 <자료=용평리조트>

정 대표는 "정부 차원에서 추진중인 제2영동고속도로, KTX올림픽선이 개통되면 이용객들의 접근성이 좋아져 용평리조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림픽에서는 국내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용평리조트의 '레인보우 슬로프'에서 5개 스키 세부종목의 대회가 펼쳐질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No.1 프리미엄 리조트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용평리조트는 11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17일과 18일 청약을 받고 27일에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가는 8100~9200원이다. 이번 상장은 미래에셋대우가 대표 주관을 맡았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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