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신영증권은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용평리조트와 관련해 안정적 운영수입 구조는 눈여겨 볼 만하다고 제시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10일 "용평리조트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며 "공모가 밴드는 지난해 주가순자산배율(PBR) 기준 1.3~1.5배 수준으로 비교기업으로 리조트개발회사 에머슨퍼시픽과, 레저시설운영사업의 강원랜드, 빌딩 디벨로퍼 에스케이디앤디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공모가 밴드는 주당 8100원에서 9200원이다.
<자료=신영증권> |
박 연구원은 "용평리조트는 지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연평균 2.8%의 꾸준한 운영매출 성장률 기록했다"며 "프리미엄 콘도에서 발생하는 연간 관리비 및 이용료 비중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매출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콘도개발로 분양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현재 버치힐테라스레지던스와 평창올림픽 선수촌아파트 2개 사업 분양이 진행 중으로 2018년까지 2000억원의 매출이 인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