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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최민수)에 의해 멸문지화를 당한 이인좌가 무신난(이인좌의 난)의 서막을 올렸다. <사진=SBS '대박'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대박' 이인좌의 난이 예고됐다.
이인좌(전광렬)는 10일 오후 방송한 SBS '대박' 14회에서 수하를 부른 뒤 '무신' 직인을 찍은 서찰을 쥐어줬다.
이날 '대박'에서 이인좌가 무신 직인을 찍은 서찰은 무신난의 시작을 동지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박'에서 이인좌는 숙종(최민수)이 환국을 단행하는 바람에 가문이 몰락한 인물이다. 역사 속 실존인물인 이인좌는 실제로 무신년(1728년)에 난을 일으키고 금상의 전복을 노렸다.
다만 역사에서 이인좌의 난은 숙종이 승하한 8년 뒤, 그러니까 연잉군(여진구)이 즉위해 영조가 된 뒤에 벌어진다. 때문에 '대박' 속 이인좌의 난은 당장이 아닌 시차를 두고 나중에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즉, 이날 '대박'에서 이인좌가 무신의 직인을 찍은 것은 조만간 벌어질 이인좌의 난을 예고한 결정적 장면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대박'에서 숙종은 자신에게 모멸감을 준 이인좌를 잡기 위해 백대길(장근석)을 데려오라고 여진구에게 명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