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승철이 기억에 남는 노래를 선보이기 위해 활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31년차 가수 이승철이 MBC '라디오스타'에서 요즘 가수들이 인터넷에 너무 집중한다고 지적했다.
이승철은 4일 오후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 용감한형제, 다나, 강인과 나란히 출연해 입담을 겨뤘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이승철은 31년차 가수로서 요즘 후배들이 너무 인터넷만 신경쓴다고 조언했다.
이승철은 "노래가 기억에 남으려면 부딪히고 활동해야 한다. 최근에 흥얼거리는 노래 있냐. 그게 다 보는 노래만 집중해서 그렇다"고 말했다.
'라디오스타' 이승철은 "신곡이 나오면 다들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검 1위를 하려고 한다. 근데 노래는 눈이 아니라 귀를 자극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승철은 "저는 라디오를 나간다. 1위부터 20위까지 인기 라디오프로그램 다 꿰고 있다. 그런 곳에 나가 자기 노래 부르고 활동해야 팬들이 안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이승철은 KBS FM '오후의 발견, 김현철입니다'에서 직접 노래를 들려주는 등 최근 라디오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고 있다.
이승철은 "불교방송도 나가냐"는 '라디오스타' MC 김구라의 질문에 "제가 원래 불자였는데 지금은 교회에 나간다. 매니저가 불교방송에 신청했는데 제작진이 '요즘도 교회 나가시냐. 불교계의 큰 손실이라고 전해드려라'더라"고 발언, 웃음을 선사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