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 등급 유지..."윤활기유 시장 선도적 지위 안정"
[뉴스핌=백진규 기자] 한국신용평가가 3일 SK루브리컨츠의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로유지하면서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변경했다.
이날 한신평은 ▲제고된 사업안정성 ▲재무안정성 개선 ▲경감된 차입부담 등을 주요 등급논리로 설명했다.
한신평은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고급 윤활기유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가 인정된다”며 “수출 거래처가 세계 메이저 정유사 및 윤활유 업체로 분산되어 있고, 수익창출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영업성과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윤활기유 스프레드 호조와 판매량 확대 등에 따라 수익창출력이 제고되고 차입부담이 경감될 경우 향후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SK루브리컨츠의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2일 1분기 실적발표에서 “루브리컨츠의 글로벌 가동율이 70%에 달하며, 1분기에 연출한 실적 개선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