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한국거래소는 2일 주력 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세계 3위 이내인 강소기업 29개사를 '2016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 선정된 29곳 가운데 올해 신규로 선정된 기업은 동운아나텍, 유니테스트, 콜마비앤에이치, 코텍, 탑엔지니어링 5곳이다.
한국거래소는 기술력과 성장성이 있는 코스닥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코스닥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이후 ‘코스닥 라이징스타’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된 기업은 올해 연부과금을 면제받고 IR(기업설명회)개최와 기업분석보고서 발간을 지원받는다. 거래소측은 “정부는 물론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코스닥 라이징스타’는 세계시장 지배력(시장점유율), 수익성, 성장성, 기술력, 재무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선정절차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애널리스트가 현장평가를 통해 기업별로 시장 지배력과 성장성 등을 검증한 후 유관기관 전문가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선정결과를 심의하는 절차를 거친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