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4월 수출이 전월에 비해 다소 부진하게 나타난 가운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관련 산업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자료=유안타증권) |
2일 유안타증권 조병현 연구원은 “4월 수출이 11.2%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전월(-8.1%) 및 시장 전망치(-10.3%)를 모두 밑돌았다”며 “이는 감소한 조업일 수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실제 하루 평균 수출 금액은 전년 비 -5.7%로 꾸준히 개선세를 기록 중”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특히 OLED의 수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봤다.
그는 “산자부가 수출 유망 품목으로 간주하고 있는 OLED의 경우 또다시 26.4%의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인 점이 주목할 만하다”며 “최근 OLED 시장의 확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인데다 현재 수출까지 꾸준한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해당 업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