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무인항공기 전문업체인 유콘시스템(대표이사 전용우, 송재근)은 5월 2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규모의 무인기 전시회 2016 AUVSI(AUVSI: Association for Unmanned Vehicle Systems International 2016)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유콘시스템은 최근 개발한 방제 목적의 민수용 드론(Remocoptor-020)과 소형촬영용 민수용 드론(Remocoptor-001, 004)을 선보이며 미국 및 해외 무인기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특히 유콘시스템의 민수용 드론은 ▲비상시 자동복귀기능 ▲사고를 대비한 데이터 저장/분석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제작됐으며 핵심기술 국산화로 A/S는 물론 해외제품들과 경쟁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유콘시스템 관계자는 "최근 드론에 대한 활용 영역이 확대되어 다양한 국가에서 민수용 제품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라며 "이번 전시회에서 신규 민수용 드론을 전진 배치하고 해외 데이터통신 업체 및 여러 고객사와 사업관련 미팅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용우 유콘시스템 대표는 "얼마전 전남 고흥군과 농업용 드론 협약식을 체결해 새로운 민수시장 공략을 시작했다"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올해 첫 민수용 드론 해외 수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6 AUVSI 전시회에는 20개 이상의 무인분야에 600개 업체가 참가하고 7만 여명의 관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