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여성CEO, 불과 3.8%…259명
[뉴스핌=우수연 기자] 우리나라 코스닥기업 CEO의 평균 모델이 '서울대 이공계 출신 50대 남성' 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코스닥협회가 코스닥 상장법인 1164개사(2016년 4월 22일 기준)의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1383명의 CEO가 활동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CEO의 평균나이는 55.2세, 출신대학은 서울대(20.1%), 출신계열은 이공계열이 45.8%로 가장 많았다. 전공별로는 경영학(25.8%) 출신이 다수였다.
여성 CEO의 비중은 전체의 3.8%로 259명에 그쳤다. 사외이사는 교수 출신이 29.9%로 가장 많았고, 일반기업(27%)과 법조계(12.9%) 회계·세무(11.2%) 순이었다.
한편, 사업장의 평균 모델은 업력이 22.1년이며 매출액 1178억원, 임원수는 9명, 직원수가 226.5명으로 조사됐다. 직원들의 평균 근속년수는 5.36년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