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사나이' 측이 26일 공개한 마지막회 예고 영상 캡처 <사진=네이버TV캐스트> |
[뉴스핌=최원진 기자] '피리부는 사나이' 유준상의 최종 타겟은 서회장이 아닌 서회장의 아들 '서준'이었다.
26일 오후 11시에 방송하는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마지막회에서는 희성(유준상)의 최종 타겟이 13년전 뉴타운 사건에 책임자인 서회장이 아닌 서회장의 아들 '서준'인 것으로 밝혀진다.
희성은 "아무 관심 없던 대중들도 똑같은 고통을 겪어보면 알게 될 것이다. 거기서 죽어간 내 가족, 내 자식, 내가 사랑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는 것"이라며 "그걸 모른 척하고 잊어버린 것도 죄라는 사실을"이라고 말해 사회의 무책임성에 대해 꼬집는다.
하이재킹된 상해로 향하던 비행기에는 서회장의 아들 서준이 타고 있었다. 비행기는 항로를 이탈해 서울 도심으로 방향을 바꾼다. 비행기의 종착지는 대중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대중들은 해커가 만든 언더그라운드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투표를 한다.
대화와 협상으로 사건을 해결하길 원하는 성찬(신하균)과 위기협상팀, 그리고 이 사회에 뼈 아픈 메시지를 전하려는 희성의 대결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 후속작으로는 '또 오해영'이 방송된다.
'또 오해영'에서 박도경(에릭)은 어느 날 동명이인의 두 여인 오해영(서현진)과 오해영(전혜빈)을 만나면서 이들의 미래를 보기 시작한다. '또 오해영'은 주인공들이 서로의 인생에 얽히게 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은 동명 로맨스다. '또 오해영'은 다음달 2일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